긴 방황을 마치고 선생님을 찾아왔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올해 8월 시험에 총력을 다해 준비하였지만, 정말 아쉽게 불합격하고 내년 2월 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시험 준비 막바지에는 찬양 듣는 것도,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했었는데,
이번에 낙방하면서 하나님께 벌 받는 것 같고,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큰 슬럼프가 왔답니다.ㅠ
3년간 준비한 시험인데, 낙방하고 나니 크게 좌절하여 다시 일어서가기 너무 힘드네요.
교회에서 찬양을 해도, 말씀을 들어도 감흥이 없었고, 성가대 활동을 하는 것도 슬슬 지쳐가기만 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쉽게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고, 책상에 앉아있어도 자꾸 지난번 큰 좌절 생각에 능률이 오르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혼자 공부하는 것에 대한 피곤함과 외로움을 이기고자 독서실을 가지 않고 집에서 와우CCM을 들으면서 다시 차분하게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시험 이후 1시간을 채 앉아 있을 수 없을만큼 힘겨워했는데,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니 3~4시간은 족히 공부가 되더라구요~
여기에 결정적 한방은, 11월 9일 주일예배 설교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야합니다.(로마서 8장 5절~11절)"라는 주제의 말씀이었는데요, 사람의 창조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참 의미를 가진다는 말씀이
제 머리를 땅! 하고 때렸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고자 전력을 다하고,
집에서도 세 아들들과 부둥켜 지내면서,
개인적으로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이 어찌보면 저 개인에 대한 영달과 과한 욕심이 아니었는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쫒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살아가야 하겠다라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본방 사수는 어렵지만~^^*
다시듣기로 꼭 챙겨듣는 "서재화의 음악노트"...
좌절에 빠져 있는 제게 툭툭 털고 일어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목적이 개인적인 자아실현에 그치지 않고,
보다 겸손한 전문가, 세상사람과 구별되는 기술자로써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앞으로의 준비과정에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약 100여일의 방황을 마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도 모르게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라는 복음성가가 입가에 맴도네요~
이 찬양을 서재화 선생님의 포근하고 은혜로운 목소리와 이혁진님의 마음을 터치(touch)하는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듣고 싶어요~^^*
올해 8월 시험에 총력을 다해 준비하였지만, 정말 아쉽게 불합격하고 내년 2월 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시험 준비 막바지에는 찬양 듣는 것도,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했었는데,
이번에 낙방하면서 하나님께 벌 받는 것 같고,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큰 슬럼프가 왔답니다.ㅠ
3년간 준비한 시험인데, 낙방하고 나니 크게 좌절하여 다시 일어서가기 너무 힘드네요.
교회에서 찬양을 해도, 말씀을 들어도 감흥이 없었고, 성가대 활동을 하는 것도 슬슬 지쳐가기만 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쉽게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고, 책상에 앉아있어도 자꾸 지난번 큰 좌절 생각에 능률이 오르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혼자 공부하는 것에 대한 피곤함과 외로움을 이기고자 독서실을 가지 않고 집에서 와우CCM을 들으면서 다시 차분하게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시험 이후 1시간을 채 앉아 있을 수 없을만큼 힘겨워했는데,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니 3~4시간은 족히 공부가 되더라구요~
여기에 결정적 한방은, 11월 9일 주일예배 설교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야합니다.(로마서 8장 5절~11절)"라는 주제의 말씀이었는데요, 사람의 창조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참 의미를 가진다는 말씀이
제 머리를 땅! 하고 때렸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고자 전력을 다하고,
집에서도 세 아들들과 부둥켜 지내면서,
개인적으로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이 어찌보면 저 개인에 대한 영달과 과한 욕심이 아니었는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쫒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살아가야 하겠다라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본방 사수는 어렵지만~^^*
다시듣기로 꼭 챙겨듣는 "서재화의 음악노트"...
좌절에 빠져 있는 제게 툭툭 털고 일어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목적이 개인적인 자아실현에 그치지 않고,
보다 겸손한 전문가, 세상사람과 구별되는 기술자로써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앞으로의 준비과정에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약 100여일의 방황을 마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도 모르게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라는 복음성가가 입가에 맴도네요~
이 찬양을 서재화 선생님의 포근하고 은혜로운 목소리와 이혁진님의 마음을 터치(touch)하는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듣고 싶어요~^^*
댓글목록
서재화님의 댓글
서재화 작성일윤성현님~ 오랜만에 글남겨주셔서 너무 반갑고..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ㅠ 아무쪼록 오늘 찬양가운데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으셨길.. 기도해봅니다.. 귀여운 세 아이들의 얼굴이 아른아른하네요^^ 아버님~ 힘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