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이나 2조원 긴급지원..국가부도 일단 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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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크라이나 2조원 긴급지원..국가부도 일단 피할 듯
이데일리 장순원 입력 2015.08.01. 12:00 수정 2015.08.01. 12:00[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17억달러(약 2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 400억 달러 규모 구제금융 제공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3월 175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조치로 우크라이나는 국가부도를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민간 채권단과 700억달러 규모의 채무재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부채규모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다.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부총재는 “우크라이나 경제는 여전히 불안하다”면서도 “최근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경기하강 속도도 완만해진 편”이라고 말했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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