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찬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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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세비 애청자이자 ^^ 한 아이 의 엄마 박은정입니다. 신문을 보면 작년 이맘때 부터 지금까지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관련 기사인데요.
엄마가 되고 나니,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생명. 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섬세하게 사람을 지으셨는지, 솜털 하나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
쓸데없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신체의 각 기관들..
정말 사람 이라는 생명체가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중한 생명, 그것도 자식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아픔은 어떨까. 생각하면서
우리 사회가 공감하며 아파하며 힘들어했던 지난 한 해였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채
많은 오해와 비방이 난무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도 세월호의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이라면 어떠셨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언제나 극소수의 소외된 자, 아픔을 간직한 자,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자와 함께 하셨음에, 세월호의 아픔 한가운데 함께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오늘도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라" 는 말씀대로 제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이 시대의 아픔.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요세비님의 댓글
요세비 작성일
박은점님! 저희 방송 늘 애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세월호의 아픔이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함께 마음을 모아 아픔을 겪은 분들을 위로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