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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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테니의 솜사탕을 달콤하게 청취하고 있습니다! 연애상담 코너를 들으면서 많은 걸? 깨닫고 또 놀라워하는 1인 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많은 분들과 제 고민을 나누고 싶어 글을 남겨요!
사실 저는 3년 동안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죠! 그 친구도 물론 결혼 얘기가 나올때면 저와 같은 맘이였지만, 나이가 저보다 훨씬 어렸기 때문에 연애하면서 이런저런 일들로 싸움도 잦았고, 헤어지기도 많이 헤어졌었습니다. (헤어졌다고 하지만 사실 일주일도 안가 다시 만나곤 했어요^^;)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바라보고 만나왔지만, 중간에 그 친구가 자신의 꿈을 찾게 되고, 그 길을 준비하면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응원했지만, 유학을 가는 게 확실해지면서 제 맘에는 그 친구에 대한 서운함이 더 커지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그 친구가 나와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길을 찾아보든지 아니면 유학을 조금 미룰 수 있는 방법 등.. 함께 할수있는 방법들을 찾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맘에 그 길에 대한 확신이 너무 커서, 유학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결국에는 저도 그 친구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 친구가 바라는 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일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런데 요즘엔 그 친구한테 연락이 자주 옵니다. 스마트 폰이 워낙 좋아서 연락하기 어렵지 않잖아요? 물론 헤어지고 나서도 편안하게 가끔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유학가고 얼마동안은 적응하기 바쁜지, 연락도 안오고, 제가 먼저 연락했을땐 조금은 무뚝뚝하고 변한거 같앗는데,
요즘 그 친구가 연락이 오는 걸 보면, 보고싶다고하고 추억들을 얘기하네요.
사실 5개월 전에는 그 친구가 저에게 호감이 생긴 사람이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사실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연락이 자주 오면서 조금은 힘이 드네요. 그 호감이 있다던 사람은 잠깐 이었던거 같아요. 이제는 결혼할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려 하는데.. 아직도 그 친구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이 답답하고 그 친구가 밉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일부로 정말 묵뚝뚝하게 연락을 하곤 있지만,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말에 설레고 또 기다려지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일 다시 만난다 해도, 서로 멀리있는 상황이 저를 힘들게 할텐데..
그게 아니라면 이런 상황을 깨끗히 정리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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