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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방송 듣고 직구녀에서 변화구녀로 아이디 바꿨습니당.ㅎㅎㅎ

좋아하던 사람을 완전히 잊지 못했는데,
소개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사람과 연락을 하거나 만나는건 전혀 아닌데,
그냥 제 마음에 아직 마음이 좀 남아있거든요.

그런데 소개팅을 하게 됐어요.
하기로 하긴 했는데,,,
마음 한구석이 좀 씁쓸합니다.
소개팅할 분께도 뭔가 죄송하고,
저도 하나님 앞에서 이게 바른건가.. 고민이 되네요.

주변 사람들은
사람은 사람으로 치료하는 거라고,
원래 다른 사람 만나야 잊혀진다고 하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