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예배(Inspiration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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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와우씨씨엠 정기예배를 마치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 달에 한번은 대전에서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에 갑니다. 오늘도 역시 서울을 향해 가지만 약간은 설레입니다. 오늘은 와우의 정기 모임이 기도회에서 예배로 모이는 첫날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즐거움은 예배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와우씨씨엠이 예배를 드립니다. 벌써 열 살이 되는 와우지만 함께 모여 예배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진행자들과 스탭들 도우미들, 작가들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생긴 것이 참 감사합니다.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동행한 이희석 전도사와 예배에 대한 기대를 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첫 예배 장소인 갈릴리교회로 향하였습니다. 막 교회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날 반주를 맡은 백충선 전도사도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귀한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이어 그날 예배인도를 맡은 김태범 형제도 도착하였습니다. 칙칙한 남자들만 네명이나 모였지만 분위기는 따수웠습니다. 모인시각은 2시 반 하지만 예배는 6시반이었습니다. 네시간이나 남았지만 좀 불안했습니다. 기도도 부족했고, 당일 반주를 맡은 백전도사와 인도를 맡은 김태범 형제도 그날 처음 만났기 때문에 예배를 준비하기엔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프로였습니다. 만나서 눈빛만으로 이미 몇날 며칠 함께 준비한 팀이 되어 있었습니다. 삼십분 남짓 맞춰 보더니 다 했다고 합니다. 당일 특별찬양을 갑작스레 맞게 된 이희석 전도사도 매우 당황했지만 연습한번 하지 않고 예배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그날 준비한 곡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예배 전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비전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사진으로만 뵈었던 갈릴리교회에서 시무하시는 김성권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역시나 친근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우리에게 더 줄 것이 없는지 찾아 다니셨습니다. 이제 함께 예배드릴 분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배가 6:30 으로 공지 되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7시로 조정되었고 연이어 도착한 전은아 자매, 김대일국장, 김오영실장, 이경한형제, 그리고 황상원형제까지 첫 예배는 그렇게 풍성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예배의 1부는 교제와 찬양이었습니다. 교제 시간을 넣은 것은 아마도 처음 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포함했는데 만나고 보니 대부분 매번 보던 분들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늘 보던 분들과 축복하며 나누는 것이 더 복된 시간이 될 것이라 믿고 축복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이어 김태범 형제의 인도로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기도의 제목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습니다.’를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십년의 사역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세세히 역사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이후로도 내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으로 모든 사역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다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어서 2부에는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에서도 귀한 말씀 전해주신 김성권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역대하 15:2 절의 말3씀으로 첫째 하나님은 상황가운데 임하시되 하나님의 스케일로 임하시며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시되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해 계속적으로 만나길 원하시며 셋째로 하나님은 사랑으로 응답하시되 기도할 때 말씀하시고, 성경 읽을 때 말씀하시며, 교회를 통해 말씀하시고, 환경 가운데 말씀하심을 믿어야 한다고 전하였습니다. 말씀 가운데 우리의 시야가 너무 좁았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에 너무 게을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 말미에 함께 나눈 기도는 회복에 대한 기도였고 우리의 지경을 넓히는 기도였습니다.
3부에는 다양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와우씨씨엠을 위한 기도가 있었는데요. 1.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위하여 2.와우씨씨엠의 사역자들이 꾸준히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길 위하여 3.와우씨씨엠의 선교후원자(물질과 기도)들이 더욱 채워지길 위하여 4.몽골에서의 축복의 씨앗 사역으로 몽골이 변화되는 역사가 있기를 위하여 5.중국어 음반이 잘 완성 되기를 위하여 6.9월 몽골 현지에서의 콘서트를 위하여 7.인스퍼레이션 워십(본 예배)이 귀한 사역의 주춧돌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이 있는 예배, 그리고 사랑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배 후에 먼 길을 다시 돌아 왔지만 집으로 오는 내내 여전이 예배의 감동에 젖어 있었습니다. 이 예배가 있을 다음달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후기로 만나는 예배가 아니라 실제 예배에 참여 하시어 글로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위정원 목사
댓글목록
주님의어린양님의 댓글
주님의어린양 작성일
예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다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예배당에 칙칙하게 모인 네 남자...
예배에 대한 이야기와 그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ㅇ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첫 호흡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태범님의 찬양인도와 백도사님의 피아노 반주는 우리로 하여금 예배로 더욱이 젖어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목사의 김성권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에 다시 전날을 돌이키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원했으며,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예배 시간내내 정말 주를 경배하고픈 마음 외에는 없었습니다!
우리 와우씨씨엠이 10년을 맞이한 것도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 하나 다 미쳤었기에 가능했었고,(물론 전 초창기 멤
버는 아니라서 초창기 이야기는 전해 들은것들입니다.^^;)
앞으로도 주의 말씀을 청종하며 나아가며 주 앞에 무릎 꿇으며, 주의 복음 가지고 열방을 향해 외치는 우리 와우씨씨엠에 속한 모든 지체들 되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이 모든 영광 주께 돌리며, 다음 예배에도 우리 함께 하나되어 주께 찬양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와우씨씨엠 화이팅!!^_^
귀염둥이천사님의 댓글
귀염둥이천사 작성일
ㅎㅎ 더불어 사진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대신해서 그 간직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
그러게요.. 사진이 없으니까 심심하네요..
갔어야 했어~~ 내가 갔어야 했어..ㅡㅡ"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작성일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 30일!!
사진보다 1000배는 더 좋은 모습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하나되는 와우씨씨엠 되도록 함께 해요~~!
김성권님의 댓글
김성권 작성일
잠이 안와서 찌익 꾸욱
발자국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