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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다.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서 주일또한 너무 일찍 돌아오는 것 같다.
그러나 다른 날은 몰라도 주일만은 참 즐겁다.
단순히 교회를 가는 날이라 좋은것이 아니라 이제 내 일주일을 돌아볼수 있는 날...그리고 무언가를 이룰수 있는 날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주일을 보내면서 큰 행복이라고 하는것들은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수 있는 날이라 좋다.
온힘을 다해 드리는 찬양,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내가 가르키는 어린 꼬맹이다...
이아이들은 항상 주일만 되면 나에게 레스링을 하자 한다.
꼭 하면 상대도 안될것면서..ㅎㅎㅎ
주일날 저녁이 되면 정말 몸이 말할수 없을정도로 지치고 피곤하다.
근데 마음은 정말 신선하다.
그 이유는 나보다 이글을 읽는 분들께서 더 잘알고 있을것이다.

*여러분들!!
주일을 일주일에 최고의 날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정말 내 몸을 다하고 나의 정성을 다하는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역시 주저리 주저리 일기를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