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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아침부터 더 긴장되는 날이였다.

오후에는 풀리겠지~~~(기도해 본다)

음식 준비로 함께할 우리의 예쁜 언니들과 유실장님.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150여명의 식사를 손수하신다고,장을 본 것만으로도 큰 차 하나 분이였다.ㅋㅋ

간단한 점심을 먹고,함께 평화원으로 나섰다.

하나씩 짐을 옮기고,행사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 작은 키로 식당과 강당을 오르내리다 보니 다리가 진짜로 아팠다ㅋㅋ

식당은 실장님이 반장이시니 맡겨두고(일단 안심이다)함께하는 김미자권사님,미영언니,

분희언니,복선언니,재희샘,기현씨....든든한 후원자님이시다.

아이들 싼타후원자이며,식당봉사까지.....(이쁜 여자싼타^^)

강당으로 가서 보미아빠가 예쁘게 만들어준 현수막을 ,친구 종우부부와 현주씨의 도움으로

자리잡아 붙이고,안나자매의 데코레이션을 요기조기에 예쁘게 장식하고,

아이들에게 줄 을 하나씩 봉투에 넣으려고 상자를 열었다.

(부피가 너무 큰 탓에 미리 볼 수가 없었기에....)

친구 민숙이가 선물로 주문한 것 이외에 요술장갑을 60개를 더 보낸것이다.

매번 참....미안하고 고마운 친구.(복 받을 거야~~~)

소망의 집 목사님의 수제 핸드폰걸이와 비타민,다용도 무릎담요,요술장갑.....현주씨와 재경씨가 열심히

선물을 나누었다.

이어서 도착한 봉천동교회 크로스찬양단 친구들!

밝고 환한 웃음으로 들어서는 청년들...(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셋팅을 끝내고,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아이들과 공차기를 하며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벌써친해졌다.

와우씨씨엠 대일국장님도 어머님 수술하시고 어려울텐데 함께 와 주셨다.

첫 문을 멋지게 열어준 찬양단....목청껏,박수치며 찬양했다.

군자동에서 일부러 전화를 걸어 후원을 하며,멀리서 평화원을 방문한 지윤자매와 친구들....

(너무 예뻐서 연예인 인 줄 알았다 ㅎㅎ)

이어서 신풍감리교회의 천국의 영웅들....

가장 많은 박수와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

사탕목걸이를 하나씩 만들어서 평화원친구들과 모이신 후원자모두에게 사탕목걸이를

선물했다.(그 날 받은 순간만 기억하고,사회를 보는 내내 내 목에는 사탕목걸이가 악세사리로 걸려있었다 ㅎㅎ)

한가람 남성중창단 아저씨들? 이 오셨다.

아름다운 노래선물도 감사한데 오케스트라 후원금까지 선물로 주셨다.

마지막 광성교회 유스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캐롤연주는 우리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첫 연주의 김효진형제의 오보에 연주,혜주자매의 아름다운 종소리 피아노 연주....

평화원친구들의 사랑스런 노래^^*

순서 하나 하나 너무도 진지하며,감동적이였다.

예쁜 카드에 2010년 가장행복한 시간,평화원을 축복하는 메세지를 쓴 카드를 크리스마스에

정성스레 꽂았다.

식당에서 몇시간 째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

모두가 사랑담긴 음식을 먹으며,행복한 식사를 했다.

마지막 웃음치료교실의 한만희 선생님의 마술,웃음,유머!!!

아이들도,어른들도 웃음바다~~~

이렇게 순서를 마치고,후원자님들이 전하는 을 주며,행사는 마쳐졌다.

돌아보니,감사할 뿐이다.

수고하며,봉사한 모든이들에게 축복을.....

아이들을 돌보며,함께 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평화원의 최애도 원장님과 국장님,최은경과장님과 선생님들.....감사해요.

올 크리스마스 여러분이 있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였답니다.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