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장을 며느리 사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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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W (119.♡.80.187) 댓글 0건 조회 4,486회 작성일 09-12-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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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서의 유명한 사랑장인 고린도전서 13장을 며느리의 사랑장으로 바꾸어 적어 본 것이다.
"내가 애교 있는 말로 시어머니에게 가끔 전화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시어머니 다루는 비결과 심리학의 많은 지식을 알고 믿음이 있어 교회에서 집사가 되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시어머니를 위하여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보내 드리고 생신에 다소의 용돈을 보낸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시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아들 생각만 할지라도 오래 참고, 사랑은 시어머니가 심한 말을 하고 눈을 흘길지라도 온유하게 대하며, 남편이 시어머니의 다리를 주물러 드릴지라도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의 젊음을 시어머니에게 자랑하지 아니하며, 많이 배웠다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현대 여성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어머니에게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내가 번 돈이라고 자기의 유익만 구치 아니하며, 신경을 건드려도 성내지 아니하며, '이젠 저 세상으로 가실 때도 되었는데.' 하는 따위의 악한 생각을 아니하며 맹목적인 사랑으로 아이들의 버릇을 나쁘게 하는 따위의 일이 있을 때 어물어물 넘어 가지 않고 원칙 위에 서며,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와도 모든 것을 참으며, 개운치 않은 일이 있을지라도 모든 것을 믿으며, 시중하기 힘겨울지라도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세상의 학설이나 평가 기준은 폐하기도 하고 변화하기도 하지만, 시어머니에게 준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고 여러 사람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으리라.
사랑이 부족할 때는 시어머니에 대하여 부분적으로만 알지만, 온전한 사랑을 가지면 부분적으로 알고 이해하던 것이 페하여지고 온전히 알게 되리라.
내 사랑이 부족했을 때는 어렸을 때와 같아서 말하는 것도 유치하고 깨닫는 것도 미숙하고 생각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장성한 사랑을 가질 때 어린아이의 상태에서 벗어나느니라.
내 사랑이 모자랄 때는 시어머니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온전한 사랑을 품으면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마주보듯이 완전하게 볼 것이며,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잘 아시는 것같이 내가 시어머니를 잘 알게 될 것이니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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