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주제는 '고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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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지내며 주님이 받으신 고난과...
또 우리가 세상에서 받은 고난... 에 대해 생각 해 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찬양과 사연 올려주세요~~~~ ㅎㅎ
댓글목록
이별님의 댓글
이별 작성일
라타나님!
저의 고난은 살면서 떠나보내기 싫은데 헤어진 아픔입니다. 마치 예수님과 가롯유다의 이별의 아픔인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예수님께선 몸의 고난을 받으시기 전에, 정신적으로 이미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의 고통을 이미 받으신 상태이셨네요.
제가 이세상에서 삶을 사는 이유이자 원동력이었던 사람과 헤어진 후,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마음에서 피가 나는 듯한 통증을 안고 하루 하루 겨우 견디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자 몸이 잘 움직이지 않고, 멍하게 있으려고만 하는 증상들 때문에 제가 하는 일의 양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아침마다 눈을 떳을 때 음악을 듣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서, 지금의 내 마음과 비슷한 노래를 CCM에서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어서 가요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여러곡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4곡정도를 다운 받아서 거의 하루종일 듣고, 어디를 가나, 몇날 몇일을 반복해서 듣고 다녔습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으로 자살충동을 중간 중간 느꼈습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삶의 이유와 원동력을 바꿔야지.' 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짐하고 강제주입식으로 생각했더니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비록, 바꾼 삶의 이유가 예수님으로는 안되더군요.
그저 '나를 위해 살아야지!' 이렇게만 바꾸어 생각하려고 노력했더니 좋은 상태로 삼일째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복적으로 음악을 듣지는 않게 되었지만, 얼마전까지 이별의 슬픔 마음을 공감 받고 싶어서 씨씨엠에서 음악을 찾았을때 찾을 수 없었는데, 그래도 가장 공감되는 씨씨엠 가사가 있었습니다. (한스밴드의 나를 보세요)에서 "비록 이 모든 일들 이해할 순 없지만 나는 이제 주님과 항상 함께하니" 이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였습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주님 사랑해요라는 가사는 아직도 제 마음과는 공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슬픈 가사가 나오기를 바라는데 주님 사랑해요를 반복하며 결말을 내리니 제 마음이 따라가지를 못하더군요.
이 음악이라도 듣고 싶어요.
그리고 라타나님! 이별을 공감할 수 있는 씨씨엠 있으면 추천 해 주세요.~~~~~~~ !^_^! * *
이별님의 댓글
이별 작성일
p.s 가슴엔 무언가 주먹만한 돌덩이가 누르는 것 같이 아프고, 감정들은 수 많은 질문들과 사랑, 분노, 슬픔, 복수, 절망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던 순간에도 오은의 오직은혜로를 찾아서 매주 들었습니다.
라타나님의 낭낭한 목소리가, 호방한 웃음소리가, 매주 주제의 사전적 의미를 원고 보면서 읽는 듯한 소리가, 라이브로 들려 주시는 찬양소리가 항상 좋았습니다.
오은님의 댓글
오은 작성일이별님~~너무너무 귀한 고백 감사합니다~~~^^내일 방송 때 만나용~~ ^^*
이털규님의 댓글
이털규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은님 그리고 라타나님~
어노인팅의 우리 죄 위해 죽으신 주 듣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