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시원하게 긁어 주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오은님~ 박태남 목사님~
얼마전 육아에 힘든 제게 늘 힘이 되는 방송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었는데 오은님께서 화이팅을 3번이나 해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목사님께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랑 중학교 동창이었던 한 친구가 있는데 저의 전도로 교회를 3년간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그 친구가 교회에서 형제님과의 만남과 이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쭉 하나님과 멀어진 삶을 살다가 얼마전 그 친구의 친동생이 호주 유학중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인해 삶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고 다시 도전을 받고 깨달아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라며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며 제게 중보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 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함께 기도했었는데 그 친구가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그래서 결국 교회 등록도 다시 하게 되고 주일 성수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편의점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그러기까지 여러 상황들이 있었는데 얘기가 너무 길어질 거 같아 생략하구요.. 아무튼 그 편의점을 오픈함에 있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그 친구가 굉장히 기뻐하고 오픈 전날 미리 목사님을 초청해 예배까지 드리며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는 예쁜 모습이었어요. 그런데요 목사님... 한 가지 제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 편의점이 있는 곳이 한참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이라 현재 일용직 근로자님들이 주로 손님으로 오는데 주로 편의점의 매출이 '담배'라는 점이에요. 편의점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전 그 친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업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도 있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저의 이런 무거운 맘이 율법적인 것인지... 아니면 바른 마음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신앙생활 하는 다른 친구들과도 술, 담배로 논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 많이 혼란스러워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크리스천들을 보면 왠지 마음이 슬퍼지곤 합니다.
무슬림들은 신앙을 위해서 돼지고기를 안 먹는게 너무도 당연해서 오히려 권하는 사람들이 예의에 어긋나고 상식이 없는 것 처럼 보이잖아요. 크리스천들도 술과 담배가 그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고민을 토로하다 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두서도 없구요~ 제 마음 제 얘기가 잘 전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목사님 제가 어떤 바른 지혜를 갖고 생활하고 행동하는게 맞는 건지 속시원히 알려 주세요. 네~~?!
얼마전 육아에 힘든 제게 늘 힘이 되는 방송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었는데 오은님께서 화이팅을 3번이나 해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목사님께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랑 중학교 동창이었던 한 친구가 있는데 저의 전도로 교회를 3년간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그 친구가 교회에서 형제님과의 만남과 이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쭉 하나님과 멀어진 삶을 살다가 얼마전 그 친구의 친동생이 호주 유학중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인해 삶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고 다시 도전을 받고 깨달아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라며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며 제게 중보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 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함께 기도했었는데 그 친구가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그래서 결국 교회 등록도 다시 하게 되고 주일 성수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편의점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그러기까지 여러 상황들이 있었는데 얘기가 너무 길어질 거 같아 생략하구요.. 아무튼 그 편의점을 오픈함에 있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그 친구가 굉장히 기뻐하고 오픈 전날 미리 목사님을 초청해 예배까지 드리며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는 예쁜 모습이었어요. 그런데요 목사님... 한 가지 제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 편의점이 있는 곳이 한참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이라 현재 일용직 근로자님들이 주로 손님으로 오는데 주로 편의점의 매출이 '담배'라는 점이에요. 편의점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전 그 친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업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도 있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저의 이런 무거운 맘이 율법적인 것인지... 아니면 바른 마음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신앙생활 하는 다른 친구들과도 술, 담배로 논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 많이 혼란스러워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크리스천들을 보면 왠지 마음이 슬퍼지곤 합니다.
무슬림들은 신앙을 위해서 돼지고기를 안 먹는게 너무도 당연해서 오히려 권하는 사람들이 예의에 어긋나고 상식이 없는 것 처럼 보이잖아요. 크리스천들도 술과 담배가 그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고민을 토로하다 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두서도 없구요~ 제 마음 제 얘기가 잘 전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목사님 제가 어떤 바른 지혜를 갖고 생활하고 행동하는게 맞는 건지 속시원히 알려 주세요. 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