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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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복입은거지작곡가 댓글 1건 조회 739회 작성일 13-02-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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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한 거지'

나는 거지다.
모든것이 내것이라는 착각을 버린...

나는 거지다.
세상의 짐을 다 버린...

나는 거지다.
감정마저 버린...

나는거지다. 그러나
감정을 감동으로 바꾸어버린..
감동을 꿈꾸는 행복한 거지다.
-한복입은거지작곡가-


스마트폰의 신기한 기능보다는
종이컵으로 만든 장난감전화기가
더 신기했던 나의 어리시절에
누군가에게 한번씩듣고 해본말이 기억난다..
"바보 너 거지냐~"
"이거정말 거지같아"
"개똥이는~~거지레요~~"
아마도 내가아닌 지금 이 사연을 읽고있는 그대의 기억속에도
거지라고 해보고 들어보며 자란 어린시절이 있을것이다.

청년이 되어가며 지금도 어른이 되어가는 중에 든 생각이지만
나는 태어날때 옷한벌 입고있지 않았다...
거지다....
또 이세상의 끝에서 마지막 부르심을 받을때.
아무것도 가져갈수없다..
거지다....

한편으로 나는 착각속에 살고있는듯 했다..
거지로 와서 거지로가는 인생살이....
애초부터 내것은 없는..
지금쓰고있는 컴퓨터,입고있는 옷,
신고있는 신발,
나의 졸린 잠을 위로 해주는 향좋은 아메리카노 커피마저..
내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라는것 거지는 알게된다
그래서 이 모든것을 누릴수있음에 감사하다
나에게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복이란 의상이 존재하는 국가를 주셨고
또 전세계 어디에서 유일하게 통하는 음악이란 언어를 누리게 하셨음으로
전세계 유일한.. 한복..음악..
이것이'한복입은거지작곡가'이다
모든것을 버리고 사소한 착각속에서 빠져나와 자유롭다.
애초에 없었던것처럼..잃을것도 없다.

보이지 않지만 느낄수있는 감정이 있다.
곧 감정은 주와함께 감동이 되어 한복입은거지작곡가를 위로한다.

나는 거지입니다~~라고 말하는 어느 한 거지의 꿈은 감동이다.
그 감동이'한복입은거지작곡가'가 되기를 기도하며 도전할것이다.

아무것도 없어라
아무것도 없어라
아무것도 없이와서
아무것도 없이 모든걸 나누어 주고 거지가되어 하나님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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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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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

  그런거지~ 다 그런거지~ 아무 것도 없을 때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는거지~ 그래서 당신은 행복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