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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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야기꾼 (219.♡.145.199) 댓글 2건 조회 2,941회 작성일 06-0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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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적이 별로 없었는데 그날은 유난히 힘들었던것 같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오늘도 하루가 갔구나.." 빨리 빨리 시간이 흘러 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했다. 정말 하루하루 보내기가 힘들때가 많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뭐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다. 오늘 대충 시지부지 보내는 하루 한시간이 언젠가는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매우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일을 할때 일분 일초가 아깝다. 근데 이 상황은 무엇인가? 너무나 나 자신에 대해 후회되고 답답함이 느껴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들을 정말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낭비하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는 돈은 낭비하면 자중하고 다시 열심히 노력하여 벌면 된다. 하지만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그것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선물은 허비하면 안된다. 허비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NEET족이 8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니트족은 일자리를 잃은채 다시 복직하고자 하는 의지나 다른 직업을 위해 공부하거나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실직자들을 말한다고 한다. 이들중 부득이하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있어 다시 일자리가 주어진다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 보다 일자리가 주어진다 해도 이제 놀며 사는것에 익숙해져 계속 실직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이 두배로 많다고 한다. 이들이 지금으로 부터 10년 후 아니 1년 후에 자기의 삶을 돌아 보았을때 어떤 생각을 할까 생각해 보았는가?

  내가 최근에 하는 일중에 가장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는 일은 와우씨씨엠 사역이다. 비록 아주 작은 부분에서 돕는 사역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슴에 너무나 감사하다. 와우사역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생활의 비타민이다. 와우가족들에겐 삶의 비타민이 있는가? 어느날 밤 혼자 집으로 가는길에 하루의 일상을 돌아보며 참 수고했어요 라고 자신에게 격려할 수 있는가?

  인생의 비타민이 일부가 아니라 우리 삶의 전부가 되었으면 하는것이 필자의 바램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 우리가 하는 생각들이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될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할 뿐아니라 그 방법을 자기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크리스찬으로서 삶을 살아가야한다. 이 길이 존번연의 천로역정의 길처럼 어렵고 힘들수도 있고 비록 좁고 평탄치 못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에 기쁨과 행복만 가득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이 길을 간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여행인가? 이제 이 행복의 실마리를 잡았으니 행복한 질주를 시작하자!

 -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는 귀한 와우가족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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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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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아이피 (211.♡.46.156) 작성일

  당신의 헌신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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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님의 댓글

수복 아이피 (118.♡.214.243) 작성일

  오른쪽에 리모컨좀 안뜨면...  글도 안보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