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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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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창덕 댓글 1건 조회 766회 작성일 12-02-18 21:58

본문

부천지역 기독 실업인 포럼에서 찬양을 해 달라는 여러번의 요청이 있어 오늘 새벽 찬양을
하게 되었다.
수락 후, 궁금하여 몇 명 정도 모이냐고 물어보니,
10여명 모인다는 의외의 답변이다.

어제 집에 앉아 있는데, 다시 그 생각이 났다.
아니 그 정도 인원이 모이는데 새벽에 오라고 하다니 -
수락 했으니 가기는 가야 겠고,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차를 몰고 장소로 가면서 한 마리의 길 읺은 양을 찾아 기쁨으로 돌아 오는
비유의 말씀이 떠 올랐다.

그래.
5천, 아니 만명의 인원만 중요 한게 아니야, 그 작은 모임에 도 주님은 함께 계서.

이러한 생각이 드니, 마음에 만족감과 작은 기쁨을 느낄 수있었다.

도착하니,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이리 저리 둘러 보며 화장실을 가는데, 컴컴한 복도에서 인기척이 있어 흠칫 놀라고 말았다.
한 소년이 - 자세히 보니 여성이었다.- 벽에 기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얼굴은 세수도 안한 듯하고,겁에 질린 듯한 표정이다.

왜 여기 이러고 서 있느냐고 물으니,
거제도에서 친구를 찾아 무조건 올라 왔다가, 돈도 떨어지고,추워서 이리 들어 와 있는 것이라
했다.
그 말의 진실성은 차지하고,씻지 못하고 , 춥고, 허기진 것은 사실이었다.

나는 만원을 건네 주며,그 친구를 못 만나게 되면, 교회나 경찰서를 찾아가서 도음울 청해 집에 돌아 가도록 하라고 다독였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세요.지금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그 분께서는 당신을 도와 주실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에 나가기 바랍니다. 그 길이 당신이 장차 하늘 나라에 가는 길입니다."
라고 전도 하였다.

찬양 하고 돌아 오면서,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 여성을 만나게 하기 위해 이 곳에 오게 하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알수는 없으나, 그저 주님께 맡기고 나아 가면. 주님의 뜻 가운데 모든
일들은  이루어 지리라.

주님께 맡기는 오늘 하루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김미현님의 댓글

김미현 작성일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보내주신 천사를 통해  위로와 감사를 느끼게 하시죠~~매일이 감사하게하심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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