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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삶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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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켄러브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 12-09-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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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김미현님
저번주는 태풍으로 인해 한국이 어수선한 한주였죠?  자연재해가 있을때마다 느끼는건
없는자들의 삶이라는것 입니다.  요번 태풍으로 인해 없는자들의 삶이 더 궁핍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제 여자 친구는 여러분의 기도와 염려로 드디어 어제 주일날 한국으로 오게 되였
습니다.  수술후에 찾아오는 고통, 혈압 상승, 정신을 잃고 쓰러짐, 힘이 없어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증상 등 많은 일들이 죽음을 문턱을 넘게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그
친구에게 할수 있는건 기도 뿐이였습니다.  간절히 기도해서 일까요?  기도할때마다 하나님
의 기적이 일어나는걸 체험하는 제 여자친구와 저, 그리고 같은 병동을 쓰는 환자들과 의사
선생님.  언제부턴가는 아플때마다 저에게 메세지로 기도를 원하는 여자친구와 그 반응을
살피는 환자와 의사선생님... 너무나 감사한건 이 모습통해서도 않믿는자와 믿는자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걸 알릴수 있다라는것에 너무나 감사할뿐입니다.  한번은 여자 친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 오빠 같은 사람이 목사님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계속 자기 머리속에서 자리잡게 되였구,
  그걸 위해서, 기도하지못하는 나지만, 기도하고 있다구요...  오빠 같은 사람들이 많으면은
  정말 좋겠다구요.  그러면은 아픈자들에게 희망이 있을테구, 하나님을 더더욱 믿을꺼라구요.
  ...."
  여자 친구가 하는 얘길 들으면서, 저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뭔데, 난 허물밖에 없는 껍데기일 뿐인데....라는 생각이 제 가슴을 아리게 만들더군요.
사실, 저는 하나님이 나를 쓰실꺼라는걸 알고는 있었죠...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교회를 갔죠. 부흥회를 참석하게 되였는데, 얼마나 목사님의 말씀이 달콤
하던지, 어린 저의 귀에 쏙쏙 들어나중에 소원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두
모르게
"  하나님, 저두 저런 목사님이 되여서 부모없는 아이들이나,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라고 소원기도를 했죠.
 10여년후, 개척교회를 하시는 양어머니의 교회에 다니면서, 어느날, 특별한? 목사님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시던 적이 있었죠... 교회 입구에서 어린아이들과 노는 저에 모습을 십
여분간 쳐다보고 계셨죠.  전 아이들 학부모 한분이시겠구나 생각했죠. 나중에 그분이
목사님이시라는거, 특별한 사명을 가지신분이란걸 알고 계셨죠.  저에게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교회입구에 섰는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주셨는데,
타지에가서 믿지 않는자들을 도와주는 선교사의 모습을 보았다구요.  그러고 나서
저에게 안수 기도를 해주시는데, 기도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것 같았습니다.
기도 내용중에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사랑하는 나에 아들아 내가 나에게 소원기도한걸 난 잊지 않고 있노라... 세상 부모님은
너를 버렸는즉, 난 너를 절대 버리지 않느니라.  항상 너에 곁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느노라.."
얼마나 울었던지요.  하지만, 열두제자 중에 도마처럼 저또한 얼마나 의심이 많던 저라서
그때는 은혜를 받았지만, 뒤돌아서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로 나를 쓰실꺼면은 왜 나에게 직접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시냐구요...
그렇게 다시 세상삶과 타협하면서, 이 먼 타지 까지 나오게 되였내요.
  하나님은 정말로 시계태엽처럼 정말로 딱딱 맞아 떨어지게 계획하고 예비하시다는걸 이
친구를 통해서 더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였죠. 하나님의 섭리를요..
  저에 이모가 했던말, 하나님은 절대 하나님의 모습을 들어내지 않는단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보이고, 역사하신다구요.  그말 믿기로 했어요.  비록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이친구
하고 저 같이 살면서 남은 여생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기로 했거든요.
비록 목회를 하든, 않하든, 제가 옳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다면은 않 믿는 자에게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기도합니다.  저를 옳바르게 쓰임 받도록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구요.
  김미현님 요번 한주도 주님안에서 많은 사랑과, 은헤받으시고, 승리하세요.
  다음주도 좋은 사연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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