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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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을 높이면서도 머릿 속에선 달래야한다고 계속 말하면서..
입으론 나오지 않았다..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느냐구요??"
"그 소릴 들어야하는 내가 더 억울한 거 아세요??" ㅡㅡ"
거의 하루 일당같은 쌩돈 날린 본인이 억울할 거라는 거 인정하지만..
나한테 따질 일은 아녔는데.. 내 참~
왜 7시까지라고 못 박아서 쌩돈 물게 했냐고 따진다..
택배는 그날 당일까지지 7시까지가 아니라고~~ 헐~~
나한테 미안하다는 소릴 들으려고 한 거야??
"기사님이 억울했을 거라는 건 이해는 가지만 그걸 저한테 말씀하실 부분이 아닙니다"를 여러번 하는데도 막무가내~ 계속 왜?? 7시까지라고 얘기해서 자기 물먹였냐는 식이다.. 내참~~
내 입장에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그 액자를 그 날 그 시간에 받아야했던 거였고.. 좀 더 시간의 여유가 있었을 지언정 좀 늦게라고 표현하는 상대측의 말을 어찌 받아들였겠냐구요?? 아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이건 뭐~~,,~;;
내가 또 회사에 전화를 하면 그 사람 진짜 물먹겠지??
나참~~ 디게 욕하나부다~~ 왼쪽 귀가 무쟈게 가렵네~~ㅡㅡ"ㅋ
왜 본인한테 전화를 안하고 그 쪽에다 얘기했냔다..
그 쪽에서도 담당기사의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고..
본인도 그런 상황에서 고객에게 전화하는게 당연했다는 생각은 왜 하지 않았던 거냐구??
제 입장만 생각하는 좁은 골 인간의 뇌라 별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오늘도 난~ 내 이성의 소리를 이겨 버린 감성의 소리에 원망하고 있다.. 어쩌라구~~ㅡㅡ"
댓글목록
KOOL님의 댓글
KOOL 작성일
^^
어쩌라구... - 진정 감성의 소리네요. ㅎㅎ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투덜투덜~ 페북에서두 모자라 여까지 와서두 이랬네요~~ㅋㅋ 이거이거이거 차칸이가 차칸이가 아니라능~~끄응~
☆mint☆님의 댓글
☆mint☆ 작성일
속상한 맘 어쩌겠어요..
생각할수록 기분만 더 안좋지...
힘내요...
풍성한 한가위 잘 보내세요..
중독도우미님의 댓글
중독도우미 작성일
ㅎㅎㅎ 저런적이 있어여
택배를 받아야 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그날 저녁에 배송해준다고 해놓고 배송도 안해주고 그 담날에도 아무런 연락도 없구 제가 전화를해 "지금 장난 하냐구" 이래 말을 했더니
저녁에 같다 준다 해놓고 또 안 갔다 줬는데
순간 억수로 열이 받아가... 고객센터에 전화 할려고 하니까 택배 기사님 물건 주고 가시데요
무튼 택배 물건을 받았다는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