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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리포터 쭈가 사는 세상 41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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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의어린양 댓글 0건 조회 1,571회 작성일 09-12-28 20:48

본문

안녕하세요? 리포터 쭈입니다.
이번에 리포터 쭈가 사는 세상 41번째 이야기 업로드가 늦었죠?
죄송합니다.
지난주에 올리고 갔는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그러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올려두고 갑니다.^^
우리 기분 좋은 중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늘 주 안에서 기분 좋은 중독 청취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자!!

[12월 21일 리포터 쭈가 사는 세상 41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와우씨씨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포터 쭈가 사는 세상의 리포터 쭈! 주님의어린양 인사드립니다! 그간도 주 안에서 평안하셨죠? 지난주간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정말 춥게만 느껴지던 날들이었는데요. 여러분들 감기 걸리신건 아니죠? 늘 건강한 우리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셔야 합니다.
 요즈음 각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연말 정산으로 바쁘고 또 교회에서도 연말 총 결산으로 이리 저리 분주하시죠? 그리고 2010년에 헌신할 직분 임명도 기다리고 있죠? 벌써 임명을 끝마친 교회도 있을 것이고 아직 하지 않은 교회도 있을것입니다. 제가 출석하는 교회는 바로 어제 직분 임명을 하였었는데요. 사실 저는 이번 년도를 마지막으로 정말 직분을 받지 아니하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여러모로 지치는 것도 많았고 주일에 평범하게 예배 드리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또 내년에는 군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직분을 주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런 생각을 바로 깨지게 하시더군요. 직분 임명하는 가운데 제 이름이 두 번 스쳐 지나 간 것입니다. 저는 속으로 큰 실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쉬고 싶은데 지치는 가운데 있는데 왜 굳이 2010년도에도 직분을 주시는가...저는 직분 받았다고 문자로 이 불만을 지인에게 토로하니깐 지인이 답장으로 이렇게 말을 해주더군요.
 "주신 직분 잘 감당해보자구..."
 그 한마디에 제가 주일학교에서 학생회에 올라가던 때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당시에 주일학교에 정이 들었고 또 저희 반 담당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주일학교 교사가 너무 너무 하고 싶었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운행을 해주시는 장로님께도 장로님 저 주일학교 교사하고 싶어요! 라고 매일같이 노래를 불렀었고 또 아버지께도 주일학교 교사가 하고 싶다고 늘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에 보조 교사로 불러주시고 그 후년에 정교사로 불러주심으로 교사로써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여 하는 모습보다 나의 의지대로 하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주일학교 교사를 맡아 하는게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몇 주 전에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가운데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목사님께서 힘들고 지쳐서 목회를 내려놓고 싶다고 말하였을 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네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것이다!”
 참으로 맞는 말이었습니다. 결국은 내가 하는 것은 없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인 것을 제가 하려니까 힘들었던 것이었고 시험에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주님의 능력을 구하고자 합니다. 찬송가 597장에 3절 가사가 정말 은혜가 되더군요.

천하고 무능한 나에게도
귀중한 직분을 맡기셨다.
그 은혜 고맙고 고마워라
이 생명 바쳐서 충성하리

 내게 직분을 주심이 큰 은혜인 것을 다시금 깨닫고 나아가는 그런 시간들로 채워갔음 좋겠습니다. 혹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 중에 저처럼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가요? 정말 내가 하면 힘이 들지만 주께서 하시면 모든 것 다 감당해낼수 있을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 다시 한번 담대하게 나아가보자구요! 2010년에는 주님께 더욱이 충성하는 우리 와우씨씨엠 청취자 여러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이제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죠? 그래서 각 교회마다 여러모로 분주할텐데요. 그러한 준비도 늘 주 안에서 잘 준비하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구요! 저 리포터 쭈는 다음주에 더욱 알찬 이야기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저는 리포터 쭈가 사는 세상의 리포터 쭈! 주님의어린양 이희석이었구요. 오늘도 평안한 밤 보내시구요. 크리스마스 인사 미리 드리겠습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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