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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야곱

▶소개 :

{성화(濡票)의 표상}

{인적 사항}
1.'야곱'은 '발꿈치를 잡았다'라는 뜻.
2.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동생. 형은 에서.
3.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
4.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음.

{시대적 배경}
족장시대 말기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완전한 민족을 형성하기 전 시기.

{생 애}
1.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남.
2.아버지를 속여 장자권을 탈취한 뒤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에게로 도망함
3.20년 후 아내와 자녀들을 거느리고 가나안으로 돌아옴(창30:25-31:55).
4.노년에 이르러 아들 형제들의 질투로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잃음. (창37:32-35).
5.요셉의 생존 소식을 듣고 온 가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감(창46:1-34).
6.애굽에서 죽고 가나안 땅 막벨라굴에 장사됨(창50:13).

{성품과 행적}
1.장자 상속권을 차지하기 의해 형과 아버지를 속인 것으로 보아 약삭빠르고 교활한
  일면이 있었던 것 같다.
2.20년간 외삼촌 라반의 가축을 잘 보살폈던 것으로 보아 매우 근면하고 성실 했던것 같다.
3.위기 때마다 밤을 세워 주께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
4.젊을 때 자신의 술수를 의지했던 것과는 달리 요셉을 잃고도 모든 것을 주께 맡긴 것으로 보아 노년에 이르러 그의 신앙은 상당히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던 것 같다.

{평가 및 교훈}
1.젊은 시절 자신의 재주만을 믿고 비신앙적인 방법으로 파란만장한 생을 산 야곱이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 노년에 이르러 의연한 신앙인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연단을 통해 한 사람을 완전한 신앙인으로 양육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발견할 수 있다.
2.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가정에 불화를 빚은 야곱은 노년에 아들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요셉을 잃는 가정적 불행을 맛보았다.
3.험난한 인생 여정이 야곱을 기도와 복종과 겸손의 사람으로 만들었듯이 시련은 믿음을
  더욱 단련시킨다.

{핵심 성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창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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