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수 양동근 "난 예수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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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8.♡.200.37) 댓글 0건 조회 1,921회 작성일 06-08-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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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선교교회에서 주최한 15일 ‘프리덤 파티’에 출연한 가수 양동근 씨(28)는 20여분에 걸쳐 간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뚝섬 유람선 선착장 야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양동근 씨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달 발매한 3집 ‘거울’에 수록된 곡들을 부르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소개했다. 양동근 씨의 이번 3집에는 힙합 워십(가스펠 힙합)이 다수 수록돼 있다.

‘오늘도 새아침 밝았으니… 어느새 너무 새로워졌어 나…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 지구 60억 분의 한 사람으로 그렇게 내게 주어진 생을 다하고 하나님 품으로…’

첫 곡 ‘거울’이 끝났다. “여러분, 자기 자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러면 거울을 보세요. 우리 너무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았나? 그런 나 자신에게 거울 보면서 격려도 해 주고. 그런데 나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세요? 알고 싶으신 분은 저기 보이는 등대 밑으로 가서 큰 선물을 받아 가세요.” 등대 모양의 건물 안에서는 등대선교교회 상담자들이 기도해 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양동근 씨는 이후 ‘네이 Hood’, ‘홍콩가자’, ‘머피의 법칙’ 등을 부르면서 구수한 입담으로 간증을 계속해 나갔다. “말 못했지만 슬픈 일 있죠? 그럴 땐 시를 읊어요. 청산이… 이럴지 저럴지 모르는 선택의 기로에 서 보셨죠? 그럴 땐 이렇게 외쳐 보세요. Oh. Jesus!”

마지막에 부른 ‘임마누엘’과 ‘예수쟁이’는 그의 고백이었다. “저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었다면 여기 이렇게 안 왔을 거에요. 좋아하는 오락해야 하는데. 여기에도 저를 보는 두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도 두 가지 다 받아들여 보세요. 좋은 시선 나쁜 시선 다 받아들입시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쟤 뭐야? 예수쟁이 아냐?”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 써 그것이 내 정체성…’ 마지막 곡 ‘예수쟁이’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양동근 씨는 모인 사람들을 축복했다. “여러분 모두 구원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여러분과 늘 함께하십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난아 씨와 배송희 목사도 출연, 자신의 곡을 들려주며 복음을 전했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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