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씨 보스턴대 대학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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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61.♡.187.33) 댓글 1건 조회 1,483회 작성일 05-03-2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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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라기’ 이지선씨 보스턴대 대학원 합격

‘희망의 꽃’ 이지선씨가 미국 보스턴대 재활상담 석사과정에 합격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주바라기’(www.ezsun.net)에 “지난 16일 보스턴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고 좋은 기분을 어떻게 영어로 설명해야 할지 몰라 ‘생큐’만 백번 말하다가 겨우 한 마디 ‘아이 엠 해피’라고 이야기했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합격자 중 장학금을 가장 많이 받게 됐다는 그녀는 “하나님께서 ‘미국대학원’에 합격하게 하신 것을 오늘부터 시작되는 간증에 추가해 많은 사람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혼자 생활하며 어학연수중인 이씨는 합격 소식을 듣기 전 이미 믿음으로 보스턴행 항공권을 예약하고 몇 주간 마음을 졸이며 생활했다.

이씨는 이화여대 4학년에 재학중이던 5년전 음주운전자가 몰던 자동차와 충돌해 발생한 화재로 전신 55%의 화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나 벼랑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2001년 12월5∼24일 본보 33면 ‘나의 길 나의 신앙’ 소개). 또 당시의 끔찍한 사고 체험담과 절망을 이기고 소망을 갖기까지 하나님과 가족의 사랑 및 꿈을 담은 책 ‘지선아 사랑해’를 출간,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씨는 홈페이지에 “사고로 온몸에 붕대를 감고 진물을 흘리는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은 유학의 꿈을 꾸게 하셨다”면서 “나는 꿈꾸고 하나님은 일하신다”고 고백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국민일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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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님의 댓글

베데스다 아이피 (220.♡.88.191) 작성일

  정말 멋지네요~!! 힘들고 어려웠을 지금까지 생활의 경험과 재활상담의 전공을 살려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재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나아가길 소망해요~* 그리고 자매의 길을 이끄신 하나님께  더욱 영광돌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지금도 아름답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