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신"아픈 이들의 모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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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8.♡.198.5) 댓글 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06-07-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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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양 예컴’ 첫 모임서 모임 방향에 대해 설명

“이 모임이 저처럼 아픈 경험을 가진 영혼들에게 안식과 평안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CM 사역자 최덕신 씨가 ‘주찬양 예컴’이라는 이름의 첫 모임을 8일 서울 목동 사라제이빌딩에서 가졌다. 최 씨는 그간 다음 카페 ‘최덕신의 주찬양’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소그룹 모임을 가져왔으나 정식 이름을 내걸고 한 모임은 4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모임은 카페 회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 중에는 모임 소식을 듣고 지방에서 올라온 이도 있었다. 최 씨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막 구조와 그 의미를 통해 예배가 무엇인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씨는 모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참석자들에게 이 모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이 모임이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만남과 교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최 씨는 특히 자신처럼 아픈 경험과 상처를 가진 이들을 위한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모임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최 씨는 이 모임이 이름을 달리 하며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적인 이름으로 ‘주찬양 닷컴’을 사용하고, 내부적으로는 예배 공동체를 지칭하는 ‘주찬양 예컴’, 집회에 초청되거나 외부 사역시에는 ‘주찬양 미니스트리’,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는 ‘주찬양 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모임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다과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 씨는 “계획은 세웠으나 당장 사역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며 “모임을 가지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생겨나면 준비를 거쳐 조금씩 그 모습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참석자들에게 부담없이 모임에 참석해주길 요청했다.

최 씨는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이곳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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