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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유산, 본토 블랙가스펠만난다
콜로라도 매스 콰이어 지휘자 조 페이스와 3일 한 무대

가요앨범을 준비중인 블랙 가스펠 그룹 믿음의유산이 미국 블랙 가스펠의 거장 조 페이스(Joe Pace)와 한 무대에 오른다.

믿음의유산은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사우스 채플(South Chapel)에서 ‘콜로라도 매스 콰이어’(Colorado Mass Choir)의 지휘자 조 페이스와 함께 ‘가스펠 익스트라바간자’(Gospel Extravaganza)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가진다. 조 페이스는 믿음의유산 1집 곡인 ‘필승’과 2집 곡인 ‘We’ve Come To Praise Him’의 작곡자이기도 하다.

콜로라도 매스 콰이어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브룩클린 터버너클 콰이어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블랙 가스펠 합창단으로, 흑인 특유의 힘과 역동성이 미국 내 콰이어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1일부터 3일까지 용산 미군부대에서 열리는 ‘가스펠 워크샵’ 행사 중 하나로 열리며, 가스펠 워크샵에는 한국 각지에 있는 흑인교회 찬양팀들이 모여 ‘경배와 찬양’ ‘세속적 음악과 성스러운 음악’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보컬 트레이닝과 합창 리허설 등을 마련한다.

한편 믿음의유산은 ‘가스펠 콰이어 스쿨’을 통해 구성한 한국 최초 블랙 가스펠 합창단인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Heritage Mass Choir)의 첫 앨범을 오는 가을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믿음의유산 가요앨범도 오는 7월경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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